세계 7대 불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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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는 인류가 남긴 가장 경이로운 건축물과 유적을 일컫는 표현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목록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정리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입니다. 이 목록은 당시 헬레니즘 문화권에서 알려진 건축물 중 인간의 기술력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위대한 구조물들을 선정한 것입니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기자의 대피라미드 (이집트) 기원전 2560년경 건설된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대 불가사의입니다. 약 230만 개의 석회암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블록의 무게는 2~50톤에 달합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 (이라크) 고대 바빌론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이 정원은 계단식 구조로, 물을 끌어올려 식물을 키웠다는 점에서 당시 기술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현재는 실존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그리스)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 세워졌던 거대한 제우스 조각상으로, 상아와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약 12미터에 달했습니다.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터키) 고대 소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이 신전은 127개의 대리석 기둥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건축물로, 당시 예술과 건축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터키) 마우솔루스 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무덤으로, 이후 ‘마우솔레움’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었습니다.
로도스의 거상 (그리스) 로도스 항구 입구에 세워졌던 태양신 헬리오스를 형상화한 청동상으로, 약 33미터 높이로 추정됩니다.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이집트)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항구에 세워진 등대로, 약 100미터 높이로 당시 항해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2007년,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전 세계 투표를 통해 현대판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새롭게 선정했습니다.
만리장성 (중국)
페트라 유적 (요르단)
브라질 예수상 (리우데자네이루)
마추픽추 (페루)
치첸이트사 (멕시코)
콜로세움 (이탈리아)
타지마할 (인도)
이들 유적은 고대 문명의 정수이자, 오늘날에도 수많은 관광객과 연구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인류가 남긴 문화적 유산이자 상상력과 기술력의 결정체입니다. 고대의 불가사의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상징이었다면, 현대의 불가사의는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적 가치를 반영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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