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와 백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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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크게 황도와 백도로 나뉘며, 각각의 맛과 식감, 영양소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두 복숭아 모두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어떤 복숭아를 고를지 고민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1. 색상과 외형
황도: 껍질과 과육이 노란빛을 띠며, 주황색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 통조림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백도: 껍질은 흰색 또는 연한 분홍빛이며, 과육은 부드럽고 연한 색을 띱니다. 손으로 쉽게 눌릴 정도로 말랑한 편입니다.
2. 맛과 식감
황도: 단맛과 함께 약간의 산미가 있어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씹는 식감이 살아 있어 아삭한 느낌을 줍니다.
백도: 산미보다는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듯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3. 수확 시기
황도: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수확되며, 백도보다 늦게 출하됩니다.
백도: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수확되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시장에 나옵니다.
4. 재배 환경
황도: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잘 자라며, 개화 시기가 늦습니다.
백도: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고, 개화와 수확 시기가 빠릅니다.
5. 영양소 차이
황도: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백도: 비타민 C와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히 아미그달린(비타민 B17)이 함유되어 있어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리하자면, 황도는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백도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복숭아를 고를 때는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세요. 생과일로 먹을 땐 백도, 통조림이나 요리용으로는 황도가 더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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