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을 편의점에서 팔면 얼마나 받을까? 공병파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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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쌓여 있는 소주병,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재활용하려니 번거롭다고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사실 소주병은 ‘공병 보증금 제도’ 덕분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주병을 편의점에서 팔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공병을 파는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소주병을 팔면 얼마 받을까?
현재 기준으로 소주병 1병당 보증금은 100원입니다. 이는 190ml 이상 400ml 미만 용량의 병에 해당하며, 우리가 흔히 마시는 360ml짜리 소주병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소주병 1병 = 100원
하루 1인당 최대 30병까지 반환 가능 (초과 시 매장에서 구입한 영수증이 있어야 함)
예를 들어, 30병을 모아 편의점에 가져가면 3,000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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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 파는 방법
공병을 파는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다음 순서를 참고해보세요.
병 상태 확인 깨지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병은 수거가 거부될 수 있으므로, 깨끗한 상태의 병만 준비합니다.
편의점 방문 전 확인 대부분의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등)은 공병을 수거하지만, 매장에 따라 수거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전화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대에서 반환 요청 계산대에 공병을 가져가 “공병 보증금 반환하러 왔어요”라고 말하면, 직원이 병 개수를 확인하고 현금 또는 포인트로 보증금을 지급합니다.
마트나 무인 수거기 이용도 가능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는 무인 공병 수거기가 설치된 곳도 있어,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공병 반환 시 주의사항
하루 30병 초과 시 영수증 필요 동일인이 하루 30병 이상을 반환할 경우, 해당 매장에서 구입한 병이라는 증빙자료(영수증)가 있어야 합니다.
파손된 병은 반환 불가 병이 깨졌거나 라벨이 훼손된 경우, 재활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거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분리수거장에서 가져오는 건 불법 아파트 분리수거장 등에서 남의 공병을 가져가는 행위는 절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주병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작지만 확실한 수입원이 될 수 있는 자원입니다. 10병이면 1,000원, 30병이면 3,000원—쌓이면 꽤 쏠쏠하죠. 집에 쌓인 공병이 있다면 오늘 당장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보세요. 환경도 지키고, 용돈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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